'너 이제 은퇴해야겠다', 진종오 선수의 정신을 번쩍 " /> '너 이제 은퇴해야겠다', 진종오 선수의 정신을 번쩍 "/>
【 앵커멘트 】
'너 이제 은퇴해야겠다', 진종오 선수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한 말이라는데요.
다섯 번째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7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.
조일호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자세로 쏘는 족족 10점을 명중합니다.
2004년 아테네를 시작으로 네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 6개를 거머쥔 진종오.
어느덧 5번째 나서는 올림픽에선 주종목인 50m 권총이 폐지돼 대신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정조준합니다.
하나만 더 따내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 보유자가 되는 역사를 쓰는데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부담은 큽니다.
▶ 인터뷰 : 진종오 / 사격 국가대표
- "7번째 메달이라는 거 때문에 제 집중력을 방해받고 싶진 않아요. 그 간절함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면서 묵묵히 응원해주시면…."
명실상부한 사격 황제지만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질 뻔했는데, 누군가의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...